시편 100편 묵상 / 왕되신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1-4절에 걸쳐 등장하는 일곱 개의 명령형 동사들은 확대된 예배의 부름을 요구합니다. 그 대상으로는 ‘온 세상’이라고 밝히고 있는데(1절), 이것은 우주적인 부름으로 확장됩니다. 여호와는 온 세상과 온 땅의 주(主)이시기에 모든 민족들은 주 앞에 경외와 찬송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 100편의 주장입니다.
시편 99편 묵상 / 하나님의 신현(神現)과 왕권의 성취
하나님의 심판은 구원과 징계로 나타나지만, 어느 경우든지 회복과 구속의 효과를 담고 있습니다(시 97:2; 98:1-3).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가지신 헤세드(חסד ; 인자)의 연장선상에서 심판의 의미를 찾게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시편 98편 묵상 / 하나님의 통치와 지상 왕국의 과제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라는 시인의 선언은 출애굽기에서 본 ‘바다의 노래’ 중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출 15:6)라는 구절을 되새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편 97편 묵상 / 하나님 나라의 속성으로서 ‘의와 공평’
시편 기자는 먼저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시 97:1)라고 선언함으로써 온 땅에 임할 안식과 평화를 공포합니다. 이어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통치가 갖고 있는 속성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와 공평’입니다.
시편 96편 묵상 / 하나님 왕권의 확립과 새 시대의 도래
시편 96편은 다윗 왕이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들여온 때에 아삽과 그의 찬양대들이 법궤 앞에서 부른 찬송(대상 16장)의 한 부분(대상 16:23-33)입니다. 역대상 16장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여호와께서 그의 궁정에 임재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시 24:7-10 참고).
시편 95편 묵상 / 하나님의 임재 의식과 안식의 궁극적인 완성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보다 큰 왕이시라”(시 95:3)는 표현은 하나님을 많은 신들 가운데에서 가장 크신 분으로 비유함으로써 유일한 신에 대한 이스라엘의 견해와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다신교 문화에 둘러싸여 있던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신관을 고려하여 하나님의 유일성을 효과적으로 옹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시편 94편 묵상 / 하나님의 왕권과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주신 법 정신에 근거하여 법을 집행하였으며 이것은 언약의 이행과 같은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고의성이 없이 행해진 가해나 살인 같은 경우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 정신에 따라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도피성’ 제도(출 21:13-14)는 하나님의 법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편 93편 묵상 / 하나님의 왕권과 영원한 안식
하나님의 왕권이 초 권위, 초 시간, 초 공간적이라는 시편 기자들의 초월적인 왕권 개념은 천상의 어전회의에서 묘사된 하나님의 왕궁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됩니다(시편 82편 참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왕궁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본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시 93:5)라는 시편 기자의 찬송은 이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시편 92편 묵상 / 창조의 완성과 하늘 궁정의 영원한 안식
여호와란 성호는 지존자(ןוילא), 전능자(ידשׁ), 영생자(ןילא)의 복합 개념이며(시편 90편 참고), 주의 백성과 언약을 체결하고 성취하는 하나님으로 계시된 이름입니다(출 3:14). 특히 ‘지존자’는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이라는 개념으로 여호와의 성호에 합당하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편 91편 묵상 / 우주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의 신관(神觀)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주신 계시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언약을 성취하는 유일하신 전능자라는 신개념(神槪念)은 구속사의 핵심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개념은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 과정을 통해 확립되었습니다.